
짭쪼롬~~하게 먹는 맛이 특징인 팟카파오무쌉...거기에 청량고추 조각이 있어서 매콤한고 알싸하니~~아주 별미에요. 이게 처음에는 좀 짜다..생각이 드는데..손이 자꾸 가게 되는게 중독성 정말 쩔어요. 비주얼은 정말 무관심을 부르는 비주얼이었는데..맛은 진짜 매력적인 너...지금도 생각나는데..지금은 강남하고 너무 머네요..홍대도 멀고... 그리고 여기 스프링롤도 맛없다고 한 친구 없어요. 다른 곳들 꺼 보다 속이 바싹하도 속도 알차서 사이드 에피타이져 음식으로 꼭 주문하게 되더라구요. 기름 때문에 칼로리와 그에 따른 지방 축적 걱정은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튀김음식은 정말 사랑이죠. 특히 겉의 라이스페이퍼가 엄청 얇게 튀겨져 나와서 식감이 더 바삭한 것 같아요.

먹다가 느끼하다 싶으면 하나씩 짚어 먹어주는 무우피클...색깔이 너무 예쁘죠? 근데 이런 색깔이 천연적으로 무우에서 나오는건지..아니면 색소를 넣는 건지 갑자기 궁금하네요?? 설마 색소는 아니겠죠?? 새콤달콤 하니..맛있어서 기본 3번은 달라고 해서 먹거든요. 맛있게 흡입한 음식들 먹고 배 땅땅~~두들기고 마지막 입가심으로 마시는 타이티입니다. 이 타이티 정말 탐나더라구요. 비록 캔음료이지만 맛이 상당히 진하고 현지의 맛이 100프로이거든요..요걸 집에 사 재어 놓고 먹고 싶어서 인터넷 뒤져 봤는데 안 나오더라구요.ㅜㅜ 이거 제가 대량 확보해서 판매하고 싶어요. 잘 팔릴 듯한데..어떻게 구매하는 건지 알길이 없네요?? 전 얼음 넣어 마시기도 하지만 진하게 먹고플 땐 그냥 캔에 빨대 꽂아 마시기도 해요.ㅎㅎ

태국고추가루는 딱 제 취향이에요. 우리나라 고추가루보다 훨씬 깔끔하게 매워서 뒷맛도 깔끔한 것 같아요. 그리고 지나치게 맵지 않고 딱 칼칼하고 화~~하다 할 정도라서 매운 거 싫어하는 분들도 도전 해 볼만 해요.ㅎㅎ 팟카파오무쌉 드실 때에는 꼭 계란의 노란자까지 잘 터트려서 비벼 주는 게 중요합니다. 저 밥량이 얼마 안 되는 것 처럼 보이지만 아주 꽁꽁 밥알이 뭉쳐 있어서 저거 풀어내면 양이 상당해요..밥이 원래 좀 꼬돌 해서..돼지고기랑 계란이랑 함께 잘 비비는게 시간이 좀 소요 되지만 맛나게 먹기 위해서 그정도는 얼마든지~~~ ㅎㅎ 반숙의 노른자가..아주 부드러워 보이죠?? 저 원래 반숙 안 좋아하는데..돼지고기들이랑 비비면 짠 맛을 꼬소하게 바꿔 주기 때문에 꼭 필요한 조합인 것 같아요.